[안산 맛집] 감골 닭개장 /상록수역 맛집 리뷰!

[감골 닭개장]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삼로 15 (본오동)
(상록구 본오동 878-10)
031. 406. 5263
연중무휴


이 집은 최근에 우연찮게 배달을 시켜먹었다가 알게 된 로컬 맛집이다.
닭개장과 닭곰탕을 주문했었는데 밑반찬과 닭곰탕 국물을 먹은 순간 느낌이 바로 왔다.
'여긴 맛집이다.'

배달 인증

다 먹고나서야 리뷰를 찾아봤는데 다들 진심인 게 느껴져서
매장도 기회가 있으면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마침 오랜 벗 밈또씨와 저녁 약속이 생겨 매장을 방문했다.

근데 가다가 날아갈 뻔... 이젠 정말 겨울이다.

환영 꼬꼬꼬

계판

누가 봐도 닭집임을 알 수 있는 닭 조형물들
진정한 광기가 느껴져서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매우 배가 고픈 상황이었기에 닭도리탕을 주문했다.
사리는 닭도리탕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들어있다.

그런데 웬 닭 전문집에 돈가스? 어린이 메뉴인가?

사실 이 집은 돈까스도 맛집이다.
식용유에 물을 부어서 튀긴다니 상상이 안되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겠다.
이미 아는 분들은 아시는지 혼자 와서 돈가스만 드시는 분들도 계셨다.

밑반찬

난 고추장아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이 집 고추장아찌를 먹어보고 나서 새로운 세상을 봤다.
정말 거짓말이 아니고 고추장아찌를 따로 판매할 정도로 먹어본 사람들은 호평이 자자하다.
약간 달짝지근 하면서도 매콤? 진짜 맛있는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이렇게 따로 판매중 택배도 가능!

WOW

드디어 나왔다아ㅏㅏㅏㅏ
참고로 닭도리탕은 조리 시간이 15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이 가능하다.
닭은 다 익혀서 나와서 바로 먹어도 되고, 위에 야채들까지 익으면 마음 편히 먹어도 된다.

양념 잘 배어있음

ASMR

보통 이름이 닭볶음탕이라고 정말 닭을 볶는 건지 국물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탕'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다.
숙주와 우동 사리가 들어있는데도 쫄지 않을 정도의 국물 양
오늘 날씨에 딱이었고, 밥이랑 같이 먹기 좋았다.

배불러도 볶음밥은 먹어야 함. RGRG?

배불러서 볶음밥은 하나만 시켰는데 적당히 냄비에 붙은 최적의 상태로 가져다주신다.
물론 냄비에 남아있던 국물과 닭 등은 따로 담아주시니 버려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먹고 나오니 칼바람이 세차게 불었는데 속이 든든 따끈하니까 덜 추운 느낌이었다.

총평

재방문 의사 있음
배달 재주문 의사 있음
지인 방문 시 추천 예정
가족 방문 시 추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