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스팀게임 7

Refind Self / 성격 진단 게임 리뷰

MBTI부터 시작해서 애착유형, 각종 심리테스트까지 성격 진단 테스트의 붐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 와중 등장한 성격 진단 게임! 게임으로 성격을 진단한다...? 운전과 함께 대표적으로 본 성격을 볼 수 있는 게 게임이지 않은가. 너무 흥미롭기도 했고 무엇보다 도트게임(ㅎ)이라서 플레이해 보았다. 꽤나 비장한 인트로. 유추할 수 있듯이 보통 게임 내 직업으로 보이는 유형들은 모두 각각의 성격 유형들이다. 무려 총 23가지의 성격 중 5개의 성격으로 추려진다고 한다. 내 성격으로 직업이 정해지는 느낌이라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이런 류(?)의 게임에서는 언제나 등장하는 마스터. 게임의 시작이 꽤나 비장하다. 게임 속의 게임이라고 해야 하나? 우측에 보이는 게임기를 선택해야만 게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게임 리뷰 2023.12.07

There Is No Game: Wrong Dimension 리뷰 / 게임이 없었는데 있었습니다?

언더테일이나 원샷처럼, 유저가 생각지 못한 부분을 건들거나 차원을 뛰어넘는 플레이 방식을 지원하는 게임들이 있다. 뭐지? 뭐지? 하면서 플레이하는 사람은 나지만 게임에게 주도권이 있는 듯한 게임들. 워낙 콘텐츠가 많은 세상에서 뻔하지 않다는 건 큰 재미 요소로 다가오는 것 같다. 이런 관점에서 간만에 아주 재미있는 게임(?)을 했다. 본인이 게임이 아니라고 하니까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참 그렇고 혼란스럽다.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프로그램은 내가 게임을 할 수 없도록 게임이 없다면서 온갖 방해를 한다. 게임이 어떻게 게임을 못하도록 방해한다는 거지? 놀랍게도 풀 보이스 지원 나레이션 아저씨가 플레이어를 밀어내려고 애쓰면서 게임을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자고로 사람이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

게임 리뷰 2022.01.21

[요리 게임] 쿠킹 시뮬레이터 대피소 DLC / Cooking Simulator Shelter DLC 리뷰! + 겨울 홀리데이

쿠킹 시뮬레이터 베이커리, 피자 모두 플레이해봤는데 무려 아포칼립스 세계관, 방공호 컨셉의 DLC가 출시돼서 호기심을 못 이기고 구매했다. 약속의 네버랜드, 60초. 매드맥스 등등이 생각나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포칼립스 세계의 요리가 너무 궁금했다. 요리에 필요한 고기는 직접 나가서 사냥해야 한다는 시스템도 재밌어 보였다. 로딩 화면부터 남다르다 싶었는데 항상 게임을 시작하면 주방에 던져졌던 전 시리즈와는 달리 스토리가 있다. 그렇지. 과몰입하지 않으면 이런 세계관에서 요리를 할 수 없지! 대략적인 스토리는 떨어진 가족을 찾아 헤매고 있는 주인공이 가족과 통신을 하기 위해 통신 장비를 찾는 내용이다. 세상은 종말 이후 모두 폐허가 되었지만 사람들이 공생하면서 살고 있는 구역을 발견하게 되는데, 여기서 나..

게임 리뷰 2022.01.02

[힐링게임] 골동품을 고치고 소중한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게임 / Assemble with Care

Assemble with Care는 수리공인 주인공 마리아가 벨라리바라는 도시에 여행을 가면서 시작된다. 골동품 수리 일거리를 받아 고객들의 사연을 듣게 되면서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과, 그것을 다시 찾을 용기를 얻어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리할 때 외에는 게임 요소가 잘 없고, 동화책을 읽듯이 진행되는데 그림체가 예쁘고, 영어지만 풀 더빙이어서 지루하진 않다. 스토리 자체가 뻔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커피 한 잔 하면서 천천히 즐기기 좋은 게임이다. 첫 번째 챕터는 간단한 주인공 소개와 함께 짐을 풀면서 시작된다. 여행을 왔으니까! 짐을 하나씩 잡으면 물건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위쪽에 자막이 표시되니까 영어를 못해도 괜찮다. 이 게임은 그냥..

게임 리뷰 2021.12.09

Coffee Talk(커피톡) / 이세계에서 카페 운영하는 게임 / 리뷰 및 레시피 공략

참고로 이 게임은 현재 2탄을 제작 중에 있으며, 2022년 출시 예정이다. (아래 사진 참조) 이 시점에 리뷰 올려버리기!! 이런 류의 게임은 VA-11 Hall-A(발할라)로 처음 접해본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한 편의 소설을 읽듯이 캐릭터의 대화를 보면서 가게를 운영하는 게임인데, 게임만 따지고 보면 미니게임 식의 느낌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BGM, 비주얼을 듣고 보는 맛에 플레이하기도 한다. 특히 커피 한 잔 혹은 술을 마시면서 하면 꽤 힐링이 되기도 해서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사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커피톡의 세계관은 오크, 뱀파이어, 늑대인간, 엘프 등 여러 판타지적인 종족이 있는 이세계다. 물론 인간도 있다! 이런 도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게임이다. *TIP ..

게임 리뷰 2021.12.05

No Umbrellas Allowed 우산 금지 / 중고상점 운영 게임 리뷰

스팀 가을 할인을 맞아 찜해뒀던 게임을 드디어 구매했다. No Umbrellas Allowed 우산 금지 중고 상점 게임 전당포 게임 국산 인디 게임 픽셀 그래픽 게임 당근 마켓 게임!! 혹시 20% 이상으로 더 할인할까 기다리다가 시기 놓치기를 여러 번, 결국 기회가 왔을 때 사버렸다. 게임 시작 전부터 벌써 가격 흥정중 게임 시작하고 처음 시작 화면을 볼 때가 제일 설렌다. 이미 이 화면을 보는 순간부터 카드값에 대한 생각은 사라져 버린다. 처음 스토리는 연구소 폭발로 시작한다. 어떻게 흘러왔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안가에 쓰러진 주인공을 사진 속 노인(달시, 중고 상점 주인)이 거둬들이면서 갑작스럽게 자신의 아들 조 밥으로 살며 중고 상점에서 일해달라고 부탁강요한다. 얼굴 다친 것도 억울한데 갑자기 이름..

게임 리뷰 2021.11.29

언패킹(Unpacking) 리뷰

픽셀 게임은 꼭 찜해둘 정도로 나는 픽셀 특유의 느낌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사실 싸이월드 미니홈 느낌의 게임이 출시된다길래 매우 기대를 했고, 출시일에 바로 구매, 엔딩까지 모두 플레이했지만 포스팅을 위해 다시 꺼내보았다. 한국어 지원이 되더라도 폰트가 뜬금없으면 몰입도가 깨지는데 손글씨 느낌의 폰트로 잘 설정한 것 같다. 옛날 CD 게임 생각도 나는 것이 메인 화면만으로 90년대생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다. 언패킹은 '이사'라는 소재로 한 사람의 일생을 표현한 게임이다. 유년기 방부터 시작해서 자취방, 기숙사, 연인과 동거, 본가 등등 여러 곳으로 이사를 가고 짐을 풀며 그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추측해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인데 앞으로 진행할 내 모든 플레이가 이 앨범에 모두 담기게 된다. 게임을..

게임 리뷰 2021.11.2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