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포켓몬 아르세우스] 플레이 일지 01 / 평범했던 내가 이세계에서는 은하단의 조사대원?!

샐먼 2022. 2. 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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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세우스와의 첫 만남

 

 

신의 부름을 받고, 포켓몬 세상으로 떠날 시간! 사실 아직 아르세우스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 게임을 하다 보면 알게 되려나?

 

 

 

 

헤어스타일과 렌즈는 게임 초반부터 쉽게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색만 중점으로 생각해서 캐릭터를 고르면 된다! 

 

 

홀리...

 

게임의 주목적은 도감 채우기인 것 같다. 이 빛의 주인공은 과연 누굴까. 혹시 전설의 포켓몬?!

 

 

청천벽력

 

 

의문의 부름을 받고, 허공에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다 보니 웬 해변으로 떨어져 포켓몬 박사를 만나게 된다. 프린세스 메이커도 아니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다뇨? 아는 사람도 없고 갈 곳도 없다니... 하는 말을 듣는 주인공의 표정이 너무 귀엽다.

 

 

아르세우스폰

 

 

나를 이곳으로 불러온 의문의 목소리 아르세우스는 의리 있게도 휴대폰의 모습으로 따라와 주었다. 외딴섬에 가더라도 꼭 챙겨가고 싶은 물건 1,2위를 다투는 스마트폰. 이 작은 기기 하나만으로도 마음의 안정감이 달라진다. 이 세계라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살 수 있지

 

 

브케인 나몰빼미 수댕이

 

 

간단하게 포켓볼 던져보기와 같은 튜토리얼을 마치고 나면 포켓몬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스타팅 포켓몬 고르는 시간이 온다! 보통 전작에서는 물 포켓몬을 골랐었는데, 어릴 적 브케인과 함께 했던 추억이 떠올라서 브케인으로 결정했다. 리아코가 있었다면 리아코를 골랐을 거야. (옛날 사람)

 

 

전투화면

 

 

파트너 브케인을 데리고 나왔더니 갑자기 웬 상회 사람이 전투를 걸어와서 상대해줬다. 전투 중 내 캐릭터도 이동이 가능해서 포켓몬 근처에 너무 붙어있다가는 괜히 얻어맞을 수 있다. 그리고 배경이 시공간을 넘어선 과거인 만큼, 붓글씨로 적은듯한 폰트가 눈에 띄었다. 

 

 

 

 

 

게임 내 세계관에서 은하단, 진주단, 금강단 등 다양한 단체가 있는데 주인공은 은하단 소속 조사 대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약간 진격의 거인 조사병단 생각도 나면서 몰입도가 더 커진다. 입단 시험을 치르기 위해 포켓몬 3마리를 잡아오는 것이 목표! 튜토리얼을 성실히 이행했다면 손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입단 성공!

 

 

은하단의 조사대원으로 입단하면 유니폼을 지급받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포켓몬스터에서는 전작처럼 마을 체육관 도장깨기를 다니며 순차적으로 진행이 되는 게 아니고, RPG 요소가 합쳐져서 자유롭게 세미 오픈 월드를 여행하면서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 해결, 포켓몬을 잡아서 돈을 벌고, 도감을 채워서 등급 올리기 등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야생적인 포켓몬들이 잘 적응되지 않고, 잡으려니까 조금 불쌍한 마음도 들었는데 이제는 보이는 족족 몬스터 볼과 내 포켓몬을 던지면서 도감 채우기에 열중하고 있다. 진정한 조사 대원이 된 걸까...

 

급하게 스토리를 진행할 필요가 없어 어느 정도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과 과거 배경과 어우러져서 더욱 야생적인 느낌이 이번 시리즈의 큰 장점인 것 같다. 낙하 데미지도 있고, 선공 포켓몬들은 정말로 플레이어를 공격하므로 길을 잃거나 폭주하고 있는 큰 포켓몬을 만나면 진짜 무섭기도 하다. 

 

꽤 재밌게 하고 있는 게임인 만큼 앞으로 일기처럼 조금씩 플레이 기록을 남겨둘 예정이다! 

 

 

 

1일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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