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한 P의 온갖 리뷰

마트를 다니면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 라면이 있었다. 외국라면 코너에 있는 눈에 띄는 그 컵라면유명한 태국 컵라면 MAMA Shrimp Tom Yum CUP 사실 똠양꿍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지만 향이 강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고, 고수도 문제없이 잘 먹어서 과감하게 도전해봤다! 여러 조리법들이 나와있는 것 같은데 가장 기본적인 조리 방법으로 먹었다. 구성은 왠지 스프 포장지도 불량식품 같고, 포크도 들어있어서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들고 귀여웠다. 스프 2개 모두 넣고, 뜨거운 물 선까지 붓고 3분! 작은 컵라면 크기이길래 양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면이 매우 많았다. 그리고 면이 식감도 좋고 정말 맛있어서 왜 유명한 컵라면인지 알 것 같았다. 국물을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거부감 드..

농심 백짬뽕 절대 끊지 못하는 애증의 음식 라면... 맛있다는 주변 후기를 듣고 오랜만에 신상 라면을 구매해봤다! 사진처럼 다른 해물이나 고추 송송 썰어서 넣어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일단 리뷰니까 기본 조리 예시대로 끓여보기로 했다. 면은 건면! 일반 라면에 익숙해져있다 보니 면이 좀 적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끓여보기 전까지는 모른다! 라면 봉지의 조리예를 볼 때 고추 좀 썰어 넣으면 더 칼칼하고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친절하게도 후레이크에 들어있었다! 부추도 들어있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스프는 고운 모래 느낌이라 바다에 온 느낌이었다(?) 조리 시간은 4분 면이 작은 느낌이어서 2개 끓여야 하나 했는데 일반 라면과 비슷했다. 사실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굴 맛이 날까 봐 걱정스러웠는데..

닝교초식당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어울마당로 127 누구와 방문하더라도 큰 부담없이 깔끔하게 먹기 좋은 곳 출출하지만 무겁게 먹고 싶지는 않아서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알맞은 식당을 찾던 중에 외관이 눈에 띄고,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을 판매할 것 같아서 가보기로 했다. 사케와 에비동, 사케동과 면이 없으면 아쉬워서 들기름모밀을 주문했다! 2층 자리에 앉았는데, 외관 만큼이나 내부도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았다. 연인, 친구 등 누구와 같이 오더라도 편안하게 먹고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먼저 모밀을 한 입 먹어봤는데, 들기름의 향이 정말 좋아서 놀랐다. 맛은 간장 베이스의 비빔 메밀국수맛을 상상하면 그 맛이지만 향 때문에라도 꼭 추천하고 싶다. 주문한 덮밥과 같이 먹기에도 좋았다. 덮밥은 재료들..

[부대찌개 119]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891-4번지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본오점 031-8042-7119 포장&배달 전문 광고는 전혀 없는(아무도 의심 안 함) 부대찌개 시키다가 우연히 발견한 맛집임을 밝힙니다. 유독 배달 음식이 땡기는 때가 있다. 특히 불금에는 뭔가 맛있는 걸 거하게 먹고 싶다는 직장인의 보상심리가 작용해서 80%는 배달을 시켜먹는 것 같다. 어제도 예외는 아니었고, 집에 쌀이 떨어져서 밥이 고팠기에 메뉴는 찌개 종류로 정하고 배달 앱을 뒤졌다. 당면 사리를 추가할 수 있는 메뉴면 더 좋겠다 싶어서 돌고 돌아 부대찌개를 주문했다. 도와줘요 부대찌개 119! 이 중 모듬 부대찌개에 햇반, 당면 사리를 더 추가했다.자고로 부대찌개는 사리가 많아야 한다. 퇴근하고 바로 먹게..

주말 라면은 질렸을 때 뭔가 분위기 있는 아침을 맞이하고 싶을 때 어제 미드를 봤을 때 브런치란 것을 먹어보고 싶은데 거리두기 하고 싶을 때 [곰표 수플레 팬케익 믹스] 주의 산책 삼아 장을 보다가 별생각 없이 구매한 제품입니다. 살면서 팬케익은 처음 만들어 봤다는 점을 고려하여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품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시라고 고민 끝에 올립니다. 많은 팬케익 믹스 중에 유독 눈에 띄었다.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수플레 오믈렛을 만들어본 지옥 같은 경험이 있는데 왜 또 수플레를 선택했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잘 안 읽어보고 골랐다. 어차피 팬케익은 처음이라 봐도 몰라서... 자세히 적힌 설명을 보고 비록 처음 만들지만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출출한 저녁 많이 먹기에는 살도찔 것 같고 배도 너무 부를 것 같고... 만두 먹고 싶다... [굽네 닭가슴살 만두 3종] 3종을 종류별로 다 먹어봤는데 오늘 리뷰할 제품은 '오리지널'맛이다. (다른 맛은 이미 다 먹음) 살이 덜 찌는 음식은 비싸다는 편견이 있는데 가격이 일반 편의점 만두랑 별로 다를 게 없다. 그런데 메밀피에 닭가슴살이 들어있어서 부담까지 덜하니 안 살 이유가 없다. 조리법까지 친절하게 기재되어 있다. 칼로리도 일반 편의점 간편 만두보다는 조금 적은 편이다. 만두를 다이어트 목적으로 먹지는 않겠지만 식이조절 중에 만두가 너무 먹고 싶다거나 먹은 지 얼마 안 됐는데 출출하다면 덜 부담스럽게 먹을 수 있다는 것 하나로도 큰 장점이다. [조리법] [전자레인지] 냉동상태 그대로 포장지를 살짝..

[감골 닭개장]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삼로 15 (본오동) (상록구 본오동 878-10) 031. 406. 5263 연중무휴 이 집은 최근에 우연찮게 배달을 시켜먹었다가 알게 된 로컬 맛집이다. 닭개장과 닭곰탕을 주문했었는데 밑반찬과 닭곰탕 국물을 먹은 순간 느낌이 바로 왔다. '여긴 맛집이다.' 다 먹고나서야 리뷰를 찾아봤는데 다들 진심인 게 느껴져서 매장도 기회가 있으면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마침 오랜 벗 밈또씨와 저녁 약속이 생겨 매장을 방문했다. 근데 가다가 날아갈 뻔... 이젠 정말 겨울이다. 누가 봐도 닭집임을 알 수 있는 닭 조형물들 진정한 광기가 느껴져서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매우 배가 고픈 상황이었기에 닭도리탕을 주문했다. 사리는 닭도리탕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들어있다. 그런데 ..

라면만 끓여먹자니 몸에게 죄책감이 들고, 해 먹기는 귀찮고, 배달 음식은 무겁게 느껴질 때 딱 가볍게 먹기 좋은 음식이 바로 냉동볶음밥이다. 다른 반찬도 필요 없어서 간편하다 보니 더 빠져들던 중, 마켓컬리에 '볶음밥'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저렴한 볶음밥을 주문했다. [집으로ON] 마무리 볶음밥 3종 오늘은 그중 마무리 고깃집 볶음밥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9,950원이 5개 가격이다. 요즘 2,000원도 안 되는 돈으로 어디서 심지어 고기까지 들어있는 밥을 먹을 수 있을까? 라면값도 올랐는데 돼지고기 국산 김치도 국산! 원재료도 저렴한 가격에 비해 나쁘지 않다. 조리법은 2가지가 있는데 프라이팬으로 조리하는 방법(더 맛있음),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방법이 있다. [프라이팬 조리 시] 프라..